저축은행업계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영향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해 점포 수를 전년보다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부동산 관련 손실이 확대되자 비용 절감을 위해 지점을 축소·통합하는 전략을 추진한 것입니다. 금융당국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작년 말 전국 저축은행 점포 수는 259개로 전년 대비 감소했습니다. 이와 같은 점포 축소 배경에는 금융소비자들이 모바일과 인터넷 뱅킹 앱을 활발히 이용하면서 지점 대면 방문의 필요성이 크게 감소한 것도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특히, 디지털 금융 거래 비중이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수익성 약화로 경영 압박이 심해진 저축은행 업계가 효율화를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오프라인 지점 네트워크를 줄이고 있습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PF 관련 부실 위험이 상승했고 실적 악화를 해소하기 위한 비용 감축 차원에서 지점 축소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저축은행들이 비용 효율과 디지털 전환 전략을 강화하면서 지점 축소 및 통합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업계, 비용 감축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점포 효율화 추진 지난해 전국 저축은행 점포 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259개로 집계되며 저축은행 업계의 매장 축소·통합 전략이 본격적으로 드러났습니다. 점포 축소의 주요 원인은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침체로 인해 저축은행 업계가 겪고 있는 경영상 어려움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부동산 PF 관련 손실이 늘어나자, 저축은행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프라인 지점을 줄이고, 영업망 통합에 나선 것입니다. 최근 들어 모바일 및 인터넷 뱅킹 앱 사용 증가 영향으로 금융소비자의 오프라인 지점 방문율 또한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디지털 금융 거래 활성화로 인해 굳이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필요한 금융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오프라인 점포의 필요성이 줄어든 것입니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PF 부실화에 따른 실적 악화와 금융시장 환경 악화로 인해 비용 감축이 필수 과제가 되었으며, 이에 따라 지점 수를 통합·축소하는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전문가들 역시 향후에도 저축은행 업계가 비용 효율성과 디지털 전환 전략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계속해서 지점 네트워크를 줄이고 통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점포 축소 및 디지털 금융 전환은 저축은행 업계의 주요한 경영 기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